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/FIFA 월드컵 (문단 편집) == --[[2022 FIFA 월드컵 카타르]]-- (본선 진출 실패) == 2018년에 아예 본선도 못 가보고 남의 잔치로 월드컵을 구경한 이탈리아는 [[로베르토 만치니]]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절치부심을 꾀했다. 처음엔 만치니호도 [[밀라노 참사]]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해 표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9년부터 본 궤도에 오르며 [[유로 2020]] 지역예선을 무려 '''10전 전승'''으로 통과하며 깨끗이 통과하며 아직 아주리는 죽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. [[2022 카타르 월드컵]] 지역예선에서 이탈리아는 스위스, 북아일랜드, 불가리아, 리투아니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되어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. 사실상 스위스 정도가 유일한 경쟁자라고 할 수 있었다. 지역예선 1차전 북아일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[[도메니코 베라르디]]와 [[치로 임모빌레]]의 연속골을 앞세워 2 : 0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. 2차전 불가리아 원정 경기에서도 이탈리아는 [[안드레아 벨로티]]의 [[페널티킥]] 골과 [[마누엘 로카텔리]]의 골을 앞세워 2 : 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. 3차전 리투아니아 원정 경기에서 또한 [[스테파노 센시]]의 골과 [[치로 임모빌레]]의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2 : 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. 3차전까지 3연승을 달린 이탈리아가 승점 9점으로 조 1위에 올랐고, 1경기를 덜 치른 스위스가 2승(승점 6점)으로 2위, 북아일랜드와 불가리아가 승점 1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에서 앞선 북아일랜드가 3위, 불가리아가 4위에 있었으며 2패(승점 0점)를 기록한 리투아니아가 예상대로 조 최하위를 차지했다. 그리고 7월에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로 인해 순연된 [[유로 2020]]이 개최되었다. 이탈리아는 스위스, 웨일스, 터키와 함께 A조에 속했다. 이탈리아는 1차전에서 터키를 상대로 [[메리흐 데미랄]]의 [[자책골]]로 행운의 선제 득점을 한 후 [[치로 임모빌레]]와 [[로렌초 인시녜]]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 : 0 대승을 거두었다. 2차전 상대 스위스에도 마누엘 로카텔리의 멀티골과 임모빌레의 쐐기골로 3 : 0 완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. 그리고 3차전 웨일스와의 경기에서도 1 : 0 승리를 거두며 깔끔하게 3전 전승을 거두었다. 16강 상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는 다소 고전하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으나 2 : 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. 8강 상대는 FIFA 랭킹 1위인 벨기에였다. 그러나 이탈리아는 벨기에를 2 : 1로 물리치며 준결승까지 올라갔다. 준결승 상대는 지난 [[2018 러시아 월드컵]]에서 이탈리아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데 일조한 스페인이었다. 치열한 접전 끝에 1 : 1 무승부를 거둔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[[승부차기]]를 치렀다. 지난 [[유로 2008]]에선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제압하였는데, 이번엔 이탈리아가 웃었다. [[잔루이지 돈나룸마]]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4 : 2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. 결승전 상대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였는데, 이탈리아는 이 경기에서도 고전하며 1 : 1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승부차기에서 3 : 2 승리를 거두며 무려 53년 만에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. 그리하여 이탈리아는 당당히 [[아주리 군단]]의 부활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다. 그러나 정작 그 이후로 이탈리아는 다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. 9월에 치른 불가리아와의 4차전 홈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1 : 1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. 사흘 뒤에 열린 5차전 스위스 원정 경기에서도 이탈리아는 헛심 공방 끝에 0 : 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. 특히 경기 중에 이탈리아가 [[페널티킥]] 찬스를 얻었으나 [[조르지뉴]]가 실축하며 승리의 기회를 날렸다. 이것이 끝내 [[나비효과]]로 돌아올 줄 그 누가 알았으랴? 6차전 리투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5 : 0 대승을 거두며 다시 한숨을 돌렸다. 9월 경기가 끝난 후 C조의 순위는 이탈리아가 4승 2무(승점 14점)로 1위, 스위스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2승 2무(승점 8점)로 2위, 북아일랜드가 1승 2무 1패(승점 5점)로 3위, 불가리아가 1승 2무 2패(승점 5점)로 4위, 마지막으로 리투아니아가 5전 전패(승점 0점)로 최하위였다. 10월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휴식한 대신 [[UEFA 네이션스 리그/2020-21 시즌/결선 토너먼트|2020-21 UEFA 네이션스리그 토너먼트]]를 치렀다. 상대는 [[유로 2020]] 4강전 상대였던 스페인이었다. 그러나 이탈리아는 이 경기에서 스페인에 1 : 2로 패배하며 불과 3개월 만에 설욕을 당하고 말았다. 그 사이 경쟁자 스위스가 북아일랜드를 2 : 0으로, 리투아니아를 4 : 0으로 승리하며 이탈리아와 동일하게 승점 14점을 기록했다. 골 득실에서 이탈리아가 +11, 스위스가 +9를 기록해 간신히 조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을 뿐이었다. 이제 사실상 이 조의 구도는 이탈리아 VS 스위스로 압축되는 양상이 되었다. 그리고 11월 12일. 사실상 본선 진출권이 걸린 [[단두대 매치]]인 스위스와의 홈 경기가 열렸다. 이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전반 11분에 [[실반 비드머]]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리한 경기를 했다. 하지만 전반 36분에 조반니 디 로렌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.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끝에 후반 막판에 이탈리아는 결정적인 [[페널티킥]] 찬스를 얻었다. 그러나 킥커로 나선 [[조르지뉴]]가 또 [[홈런]]을 시전해버리며 승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. 결국 이탈리아는 스위스와 1 : 1로 비기며 승점 격차를 벌릴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. 이탈리아, 스위스 두 팀 모두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15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마지막까지 경쟁하게 되었다. 사흘 뒤 열린 북아일랜드 원정 경기. 반드시 이탈리아는 이 경기를 이기고 동시에 스위스와 불가리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. 이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북아일랜드의 [[늪 축구]]에 시종일관 골탕을 먹었다. 그간 이탈리아는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빈약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었는데 그 약점이 그대로 적중한 것이다. 결국 북아일랜드 원정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졸전 끝에 0 : 0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. 그 사이 스위스는 불가리아를 무려 4 : 0으로 대파하였다. 그리하여 승점 18점을 기록한 스위스가 본선 직행에 성공했고 이탈리아는 또 다시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. 이번 대회 플레이오프는 이전과 달리 10개 조에서 조 2위를 기록한 10팀과 [[UEFA 네이션스리그]]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2팀을 뽑아 12개 팀으로 4팀씩 3개 조로 나누고 그 3개 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하여 각 조 1위가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. 불행하게도 이탈리아는 [[크리스티아누 호날두]]가 이끄는 포르투갈, 20년 만의 본선 진출을 노리는 터키, 조별예선에서 무려 독일을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던 북마케도니아와 함께 패스C에 편성되었다. 사실상 [[죽음의 조/축구|죽음의 조]]에 편성된 것이다. 이탈리아의 1차전 상대는 북마케도니아였다. 많은 이들의 예상으로는 그래도 이탈리아가 결승에 오르고 거기서 포르투갈과 맞대결하지 않겠냐는 것이 지배적이었다. 2022년 3월 24일. 이탈리아의 [[팔레르모]]에서 이탈리아와 북마케도니아의 운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.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이탈리아는 전후반 90분 동안 무려 '''32개'''나 되는 슈팅을 날리며 북마케도니아를 가둬놓고 패다시피 했다. 그러나 문제는 골 결정력이었다. 최전방 공격수가 사실상 부재하다시피 했던 이탈리아의 포격은 북마케도니아의 골문을 열기엔 너무도 파괴력이 약했다. 북마케도니아는 강력한 [[늪 축구]]로 이탈리아의 맹공을 막아내고 또 막아냈다. 그렇게 오랫동안 이탈리아의 공세를 버텨내던 북마케도니아가 후반 추가시간에 강력한 역습에 나섰고 끝내 [[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]]가 결승골을 뽑아내 '''1 : 0으로 이탈리아를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키고 말았다!''' 그리고 그렇게 경기는 끝나버렸다. 이른바 [[2022 FIFA 월드컵 카타르/지역예선(유럽)/플레이오프/이탈리아 vs 북마케도니아|팔레르모의 비극]]이다. 이로서 이탈리아는 지난 [[2018 러시아 월드컵]]에 이어 2연속으로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. [[유로 2020]] 우승으로 끝난 줄 알았던 [[아주리 군단]]의 암흑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이다. 무려 '''32 : 4'''라는 압도적 슈팅 숫자에도 단 1골을 못 넣은 이탈리아는 결국 골을 넣은 북마케도니아에 패배하며 축구는 골로 승부가 갈린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. 이탈리아가 이렇게 허무하게 탈락하면서 월드컵 32개국 본선에도 못 가고 사실상 전통의 축구 강국이라는 타이틀도 우승후보라는 타이틀도 점점 쇠락해져 그 옛날 [[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]]처럼 왕년의 강호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말았다. 아울러 불과 반 년 전만 해도 [[유로 2020]] 우승으로 영웅으로 칭송받던 [[로베르토 만치니]] 감독은 전임자 [[잔 피에로 벤투라]]에 버금가는 역적으로 전락하게 되었다. 그나마 벤투라는 나름 북유럽의 강호인 스웨덴에 패배했고, 그 스웨덴은 [[2018 러시아 월드컵]]에서 8강 7위까지 오른 강팀이었다지만 북마케도니아는 아직 단 1번도 본선에 오른 적조차 없는 약팀이었기 때문이다. 그나마 유로 우승 경력 때문에 경질당하지 않고 계속해서 유임하게 되었다. 그리고 이탈리아가 탈락하면서 1978년의 체코슬로바키아, 1994년의 덴마크, 2006년의 그리스에 이어 4번째로 [[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]]에서 우승한 팀이 [[FIFA 월드컵]] 지역예선에서 탈락한다는 불명예 사례에 오르게 되었다. 결국 [[UEFA 유로 2020]] 우승은 [[아주리 군단]]의 부활이 아닌 [[회광반조]]에 불과했던 것이다. 이탈리아 축구 암흑기는 아직도 [[현재 진행형]]이다. 다만 우루과이는 인구가 350만에 불과한 반면 이탈리아는 6천만이라 인재풀부터가 차이가 있는지라, 이런 탈락이 통계적으로 우연한 것일 수도 있는건 감안해야 한다. 당장에 유로 2020에선 우승하기도 했고. [[분류: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]][[분류:FIFA 월드컵/전적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